메뚜기떼 해남 습격 '벼에 달라붙어 수확 어려워' 농민들 울상

메뚜기떼[사진=S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뚜기떼 해남 습격 "벼에 달라붙어 수확 어려워" 농민들 울상전남 해남 지역의 농민들이 메뚜기떼 습격에 울상이 됐다.메뚜기떼가 전남 해남 지역의 10㏊가 넘는 면적의 농작물을 먹어치워 농민들이 직접적 피해를 입고 있는 것. 일부 논은 벼 잎은 물론 한창 영그는 낟알까지 갉아먹어 수확도 어렵게 됐다. 피해농가의 한 농민은 "메뚜기떼가 들어온 지 이틀이 안 됐는데 거의 1ha를 먹어치웠다. 처음 본 메뚜기떼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새까맣게 벼에 달라붙어 잎이며 줄기, 심지어 낟알까지 갉아먹어 쑥대밭이 됐다"며 한탄했다.하지만 아직까지 이 메뚜기떼가 어떤 종이며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메뚜기떼가 벼 등을 닥치는 대로 갉아 먹고 있다. 현재 농업과학기술원에 어떤 종인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고 전했다.메뚜기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뚜기떼, 이게 무슨일" "메뚜기떼, 너무 징그러워" "메뚜기떼, 갑자기 어디서 나온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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