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5국제디자인총회 준비 잰걸음

2015국제디자인총회(IDC)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광주를 찾은 국제실내건축가연맹(IFI) 회장 Iris Dunbar(가운데)과 세계그래픽디자인협의회 매니징 디렉터 Jovana Milovic(맨 오른쪽)이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br /> <br />

26~27일, 국제디자인총회 참여단체 실사 마무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는 세계 디자인 축제인 2015국제디자인총회(IDC)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광주를 찾은 국제참여단체 실사단으로부터 성공적인 실사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실내건축가연맹 회장 아이리스 둔바(Iris Dunbar)와 세계그래픽디자인협의회 매니징 디렉터 조바나 밀로빅(Jovana Milovic) 등 실사단은 지난 26일부터 1박2일 동안 광주에 체류하면서 행사장으로 쓰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인·라마다호텔 등 숙박시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시설을 각각 둘러봤다. 실사단은 행사장과의 접근성 등을 중점 점검하고 총회 프로그램, 등록비 책정안, 홍보계획 등 각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실사단은 총회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문화 인프라에 대해 만족하다는 평가를 하고, 그 밖에 준비상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특히, 이번 실사단 참여 인사들이 참여단체 회원들의 광주총회 참가를 단체 차원에서 적극 홍보하겠다는 뜻을 밝혀 많은 해외인사 참가에 청신호가 됐다. 또한, 실사를 계기로 참여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가 공고히 구축됐다는 평가다.시 관계자는 “IDC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디자인 강국으로서의 한국과 광주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디자인비엔날레의 세계화는 물론, 광주가 글로벌디자인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디자인총회(IDC) 광주 개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2015국제디자인총회는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 국제디자인총회로 기존의 전통적인 그래픽·산업·실내건축 디자인 분야와 뉴미디어·디지털·서비스 디자인 등을 아우르는 확장된 개념의 디자인대회다. 2015년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Design Connect’라는 주제와 함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0여 개국 3000여 명의 국내·외 기관?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의 세계 디자인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자인계의 미래상과 사회적 이슈를 제시하는 등 세계 디자인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2013년 2월 광주 개최가 확정된 후 광주시는 주관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준비추진단을 발족(2013년3월)하고, 자문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구성과 국제회의전문업체(PCO) 선정, 단체별 협약체결 및 프로그램 협의, 활발한 해외홍보활동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참여단체와 정보공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성공적 행사를 위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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