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3대 지역현안 국비지원 건의

"자동차 100만대 기지… 미디어산업 클러스터… R&D특구 연결도로""최경환 부총리 주재 시·도지사 협의회서 특별배려 요청""정의화 의장·이정현 의원 등 여야의원 12명 릴레이 면담도 "

윤장현 광주시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시·도시자 협의회에 참석,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기반조성 등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가지 지역현안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윤 시장은 “새로운 재정수요 발생에 따른 세출 구조조정으로 지역현안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재정력이 약한 지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고 소외되는 지역 없이 균형발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시장은 이어 대통령 지역 핵심공약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기반조성이 내년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줄 것과 ‘초경량 고강성 차체 샤시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착수를 위해 국비 70억원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또 아시아문화전당과 빛가람 혁신도시, CGI센터 권역 클러스터를 연결해 삼각벨트를 형성하는 3D콘텐츠 미디어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설계용역비 20억원의 반영도 요청했다.이밖에도 윤 시장은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 설계비 60억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앞서 윤 시장은 25~26일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12명을 잇따라 만나 현안사업 국비 반영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강행군을 펼쳤다.윤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에게 3D콘텐츠 미디어산업 클러스터 구축 예산을, 정의화 국회의장에게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 예산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요청했다.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 등 여야 의원 12명을 잇따라 만나 무등산 정상 방송통신시설 통합, 무등산 원효사지구 생태환경복원 등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부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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