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이용부 보성군수가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한 '톡톡 취는 호프데이'가 22일 저녁 서재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용부 보성군수와 7급 이하 공무원들이 지난 22일 저녁 서재필기념공원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 청취와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톡톡(Talk-talk) 튀는 호프데이(hope-day)’ 행사를 가졌다.이날 호프데이는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군수와 공무원들 사이에 격식 없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에 앞서 공무원 직장동호회인 운우풍뢰와 B4 공연, 녹차문화예술단의 색소폰·기타 연주가 흥을 돋웠다.이 군수와 공직자들은 평소 군정에 바라거나 건의하고자 했던 사항과 개인적인 신상에 관한 애로 고충사항, 군정 발전 방안 및 행정업무 추진 관련 효율성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풀어갔다.이용부 군수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 동안 쌓였던 피로도 풀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주 뜻 깊은 날로, 이 호프데이가 조직의 더 큰 희망을 담는 시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군수는 육아휴직 때 불이익 배제, 건축 민원 업무 과중, 군청과 읍·면 순환 인사, 성과상여금 형평성 분배 등 군정 발전방안 건의사항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군수님이 앞으로 부서별 직급별은 물론 동호회 등 다양한 그룹과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원 사기 및 업무능률을 향상시켜 보성군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