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 결승골' AT마드리드, 레알 꺾고 슈퍼컵 우승

AT마드리드 슈퍼컵 우승[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br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규리그 우승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이적생 마리오 만주키치(28)의 활약으로 스페인 슈퍼컵을 제패했다. AT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물리쳤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합류한 간판 공격수 만주키치가 결승골을 넣었다. 20일 열린 원정 1차전 1-1 무승부를 더해 합계 2-1로 정상에 올랐다. 1985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AT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골키퍼의 롱킥에 이은 앙트완 그리에츠만(23)의 헤딩 패스를 만주키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를 교체로 넣고 반격했으나 부정확한 마무리와 상대 수비에 막혀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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