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오는 27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열정' 등 실내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되는 '아티스트 라운지'로,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해 연주와 해설이 함께 하는 무대다. 프로그램에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열정’ 1악장과 브람스 헝가리무곡 제5번, 그리고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직접 작곡한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2001), 피치올라 센세이션,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 드보르작 피아노 4중주 제2번 4악장이 연주된다.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이 첫 곡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열정’ 1악장을 연주하며,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쓰며 솔리스트로도 활발한 연주활동 중인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이자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입상자이며 서울시향 부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이정란, 퀸 엘리자베스콩쿠르 입상자 피아니스트 이미연과 중앙콩쿠르 1위 입상,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소연 등이 출연한다.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전석 1만원, 문의 02-580-1300.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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