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예상을 웃돈 증가세를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7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늘어났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웃돈 것이다. 6월 산업생산 확정치는 0.4% 증가로 0.2%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산업생산의 75%를 차지하는 공장생산이 1% 증가하면서 5개월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미국 제조업 경기가 견실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낙관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10.1% 급등하면서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월 공장가동률은 79.2%로 예상에 부합했다. 이는 전월보다 0.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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