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모토로라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가 열리는 다음달 초 신제품을 4종을 동시에 공개한다. 1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다음달 4일 열리는 신제품 발표회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각기 다른 색깔의 종이에 각각 G와 X라고 쓰인 스마트폰 2종과 스마트시계, 블루투스 헤드셋 이미지가 실려 있다. 스마트폰 2종은 각각 모토G2와 모토X+1을 암시한다. 모토G2는 중저가 스마트폰 모토G의 후속작이다. 모토G의 가격은 250유로(약 34만원) 수준으로 다음 달 10일께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벤치마크 등을 통해 지금까지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모토G2에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00 쿼드코어 1.2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가 내장됐다. 1기가바이트(GB) 램,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안드로이드 4.4.4 킷캣이 적용됐다.모토X+1 역시 모토로라가 지난해 출시한 '모토X'의 후속작이다. 5.1~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2.5GHz 프로세서, 2GB 램, 32GB 또는 64GB 내장메모리,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29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스마트시계 모토360은 원형의 본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구글의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 전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로 구동된다. 금속 본체에 무선 충전 크래들이 동봉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49유로 수준으로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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