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23억 당첨자, 전화로 사표 낸 사연

뉴질랜드의 로또당첨자가 당첨 후 사표를 던져 화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뉴질랜드 로또 123억 당첨자 "사장님, 오늘 퇴사 할게요"뉴질랜드에서 로또 123억 당첨자가 로또에 당첨되자마자 사표를 던졌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현지 매체는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남성이 11일 아침 로또 가게에서 1430만 달러(한화 약 123억원)에 당첨됐다"고 전했다.이 남성은 로또 가게에서 표를 내밀며 검사를 요청했으며, 가게 주인이 1만4000 달러에 당첨됐다고 말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기쁜 나머지 곧바로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얘기하고 있는데 주인이 다시 ‘대단히 미안한데 내가 실수를 했다’고 말해 순간적으로 가슴이 덜컥했다” 말했다.그는 “주인이 ‘당신이 당첨된 액수가 사실은 1400여만 달러’라고 정정했다”고 털어놓았다. 1400만 달러 당첨 사실을 확인 한 남성은 제일 먼저 회사에 전화해 "지금 바로 퇴사하겠다"고 통보했다.이에 대해 로또 123억 당첨자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심초사 하며 일하지 않아도 생산적으로 내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찾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로또 123억 당첨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또 123억 당첨자, 솔직히 회사 그만 두는게 맞는데", "로또 123억 당첨자, 앞으로 무슨 일 하며 살까", "로또 123억 당첨자, 123억이 대체 얼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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