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손선희 기자] 11일 진행된 여야 원내대표 간 세월호 특별법 추가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 여야가 쟁점사안이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12일 양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재논의하기로 했다.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아침 일찍 원내대표끼리 만나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야당에서 의원총회를 한다고 해서 더 이상 논의를 못한 것"이라며 "결렬은 아니다"고 말했다.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협상과정에 있어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증인문제는 아직 해결이 안됐다"며 "아직 협상중이지만 증인협상이 안되면 다른 건 더 나아갈 수 없다"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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