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강태오, 베트남서 新한류 열풍 주도하나? '기대'

판타지오 제공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강태오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한류 열풍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서프라이즈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강태오는 지난 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오늘도 청춘'은 CJ E&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극중 남자 주인공 준수 역을 맡은 강태오는 주연배우로 베트남 현지 취재진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 취재진을 비롯해 HanoiTV, HTV Ho Chi Minh 등 베트남 현지 주요 언론 50여개 이상의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증명했다.간담회에서는 드라마 속 두 주인공인 한국의 강태오와 베트남의 냐 프엉(NHA PH??NG)에게 주요 시선이 모아졌다. 특히 이번 작품이 양국의 첫 합작인 만큼 한국 배우 강태오에게도 작품 못지않게 현지 언론의 큰 기대와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강태오는 "한국과 베트남의 첫 합작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게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여주인공인 상대 여배우가 베트남 배우이다 보니 처음엔 의사소통이 어려워 걱정이긴 했으나 촬영 며칠 전부터 같이 대사나 연기를 많이 맞춰보며 그 간극을 좁혀 나가고 있다. 앞으로 즐겁게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극 중 아이돌 역할인데 춤과 노래도 준비를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한국에서도 이전부터 춤과 노래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아왔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질 멋진 모습 기대해주셨음 좋겠다"며 각오를 밝혔다.한편 '오늘도 청춘'은 하노이의 유복한 집안의 딸 링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10일 베트남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향후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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