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역대 22번째

두산 베어스 김현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의 외야수 김현수(26)가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 3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1-4로 뒤진 3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쳤다. 볼카운트 0-1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35)의 2구째를 그대로 밀어쳤다. 올 시즌 자신의 100번째 안타로, 역대 스물두 번째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완성하는 순간이었다.2006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현수는 2008년 안타 168개를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매 시즌 안타 100개 이상씩을 때렸다. 2009년에는 안타 172개를 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 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는 여든다섯 경기 타율 0.307(323타수 99안타) 13홈런 68타점을 올렸다.경기는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8-2로 앞서고 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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