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벌숙녀' 메르켈 18년간 같은 블라우스 입고 페스티벌 방문한 사연은?

1996년, 2002년, 2014년 같은 옷을 입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독일 언론매체 빌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단벌숙녀' 메르켈 18년간 같은 블라우스 입고 페스티벌 방문한 사연은?지난 6일 미국NBC 방송은 독일 언론 매체 '빌트'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간 우리 총리, 아름답구나, 언제나 참한 메르켈'이라는 제목으로 메르켈 총리의 옷차림에 대해 보도했다.빌트는 메르켈 총리가 1996년, 2002년,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까지 18년간 같은 옷을 입고 참석했다고 관련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NBC방송은 "2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같은 옷을 반복해 입는 것은 세간의 이목을 끄는 여성들에게는 새로울 것이 없는 일"이라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그녀가 좋아하는 디자이너, 프라발 구룽의 옷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또한 그녀의 매력적인 옷차림들을 반복해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습들은 트렌드와 옷차림에 민감한 일부 여성 정치인과 대조되는 모습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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