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유로파예선서 시즌 첫골…팀은 1-3패로 본선진출 실패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독일 프로축구 FSV 마인츠05에서 뛰는 구자철(25)이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소속팀은 져서 유로파리그 본선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마인츠는 8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 테오도르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지난 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마인츠는 원정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종합점수 2-3으로 탈락했다. 구자철과 박주호(27)는 선발 출전했다. 마인츠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9분 구자철이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23분 두 번째 실점을 하더니,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한 골을 더 허용했다. 1-2로 경기가 끝났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마인츠가 승리할 수 있었던 상황. 한편 1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구자철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구자철은 후반 24분 곤살로 하라(29)와 교체됐고, 박주호도 후반 29분 디아즈(31)와 교체됐다. 마인츠는 오는 24일 열리는 파더보른과의 원정 경기로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을 시작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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