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경로(사진: 케이웨더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풍 할롱 경로, 금요일부터 한반도 영향권에 들어태풍 할롱 경로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해상에 머물고 있는 11호 태풍 할롱은 현재 오키나와 먼 바다에서 약 시속 15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47m에 이르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 할롱은 오는 7일께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9일에는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일본 남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태풍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은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고치현에선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태평양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꾸준히 유입돼 시간당 최고 90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 경로가 일본으로 향하고 있지만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도 이번 주 금요일쯤에는 제주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5일인 오늘은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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