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 안정적인 성장세 목표가↑<한국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서흥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4일 한국투자증권은 서흥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750억원, 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각각 전년 대비 8% 늘어나고, 영업익 기준으론 10% 줄어든 수치다.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익이 줄어든 것은 작년 2분기 영업익이 이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봤다. 실적은 하드캡슐, F&P, 페인트볼 등 사업 부문별로 양호할 것으로 봤다. 하드캡슐 풀가동 체제 돌입, F&P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세는 3분기째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형 연구원은 서흥의 가장 큰 매력으로 실적 안전성을 꼽았다. 하드캡슐은 국내 점유율이 90%에 육박한 점도 장점으로 짚었다. 제약사들이 선호하는 VG캡슐에 있어 경쟁사 대비 발빠르게 대응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력과 높은 실적 안전성 때문에 타 업체 대비 프리미엄 적용이 합당하다"고 진단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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