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종근당이 자체개발약의 판매 호조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일 종근당에 대한 보고서에서 "개량 신약인 텔미누보, 유파시딘 등은 올해 매출이 각각 작년보다 70.7%, 14.1% 오를 전망"이라며 "듀비에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매 분기 매출이 성장하고 있어 올해 70억 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제품들의 마진이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전사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이어 "올 하반기 신약 벨로라닙의 미국 임상개발 진전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파트너인 자프겐이 임상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고, 고도 비만과 프레더 윌리 신드롬으로 미국에서 각각 후기 임상2상과 임상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소정의 마일스톤이 들어오고, 이는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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