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프로필]박맹우 울산 남구을 당선인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7·30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박맹우(62) 새누리당 당선인은 울산광역시장을 3차례나 연임한 대표적 울산 맹주로 꼽힌다.

박맹우 새누리당 후보가 7.30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3선 울산시장을 지내며 이미 지역 내 검증을 마친 만큼 새누리당 지도부는 일찌감치 박 당선인을 후보로 택했다. 지역 내 사정과 현안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고 12년 간 시장 임기 동안 울산의 젓줄 태화강을 생태하천으로 바꾸고 울산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면서 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당선인은 행정관료(행정고시 25회)로 잔뼈가 굵다. 3차례 울산시장 외에도 경남 함안군수, 울산 동구 북구청장 등을 지내며 행정의 기초부터 튼튼히 닦아왔다. 박 당선인도 자신의 이런 장점을 이번 선거의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다만 박 당선인이 여러 차례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이번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3선 시장 임기를 석달 남겨 놓고 중도사퇴하고 같은 당 김기현 현 시장의 지역구에 출마하면서 시장과 국회의원 자리를 맞바꿨다는 비판에선 자유롭지 못하다. ▲울산(62) ▲경남고 ▲동의대 행정학 박사 ▲경남 함안군수 ▲울산 북구청장 ▲울산시장(3선)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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