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희기자
(단위-억원)<br /> 종합건설업 업종별 공사실적 현황<br />
토건분야도 두각을 나타냈다. 업종별 공사실적 기준 토건(토목+건축)과 토목, 건축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토건 8조 4885억원 ▲토목 2조6668억원 ▲건축 5조8218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업종 중 '도로ㆍ교량'은 현대건설(8424억원)에 이어 564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댐'은 1151억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철도ㆍ지하철'도 1조조449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건축업종 중에서 '주거용 건물'은 1조8148억원으로 대우건설(2조3934억원)에 이어 2위를, '상업용 건물'은 7620억원 '광공업용 건물'은 2조328억원으로 모두 3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ㆍ환경설비업종 중 '발전소'는 2조343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술경쟁력이 시공능력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낸다는 것도 여실히 입증됐다. 삼성물산은 종합건설업 기술보유자가 4766명으로 현대건설(5087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201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의 시공능력을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설사가 건당 수주할 수 있는 공사를 금액으로 표시한 것이다. 순위가 높으면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에 입찰할 수 있는데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공사를 수주할 때 주관사가 될 수도 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