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셜커머스를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업체의 19금 상품이 눈에 띈다.29일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동종 업체인 쿠팡, 티몬과 달리 여행ㆍ레저 상품 카테고리에 별도로 모텔 숙박 상품을 마련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상품들은 19금 표시와 함께 성인인증 후 구매가 가능하다고 알리고 있다. 성인인증을 하고 상품 소개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모텔 위치, 객실 내부, 비치된 용품, 제공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인', '우리만의', '사랑' 이라는 문구와 함께 화려한 색상으로 꾸며진 객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일부 상품에선 성인용품으로 보이는 것들도 노출되고 있었다.위메프는 성인인증 시스템을 갖춰 19금 상품에 대해 청소년들의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상품을 살펴보려면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위메프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대리구매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포인트 사용에서도 본인인증 절차를 마련해 부정 사용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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