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응급처치법 '수돗물로 세척하면 위험'

휴가철을 맞아 해파리에 쏘이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사진:KBS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파리 응급처치법 "수돗물로 세척하면 위험"휴가철 해파리 응급처치 방법이 공개됐다.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파리에 쏘여 피해를 보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다. 바다로 휴가를 떠난다면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해파리에 쏘인 경우, 적절한 대처법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지난 2012년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8세 여아가 해파리에 쏘여 4시간30분 만에 숨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는 만큼,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한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해파리에 쏘이면 쏘인 부분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발열, 근육마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10분 이상 세척해야 한다. 수돗물과 같은 민물은 독주머니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이어 핀셋 또는 신용카드로 남아있는 촉수를 제거하고 다시 세척해야 한다. 이후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좋다. 또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 8시간 이상 관찰을 받아야 한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파리 응급처치, 꼭 필요할 듯" "해파리 응급처치, 바다 가기 무섭다" "해파리 응급처치, 반드시 기억 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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