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크리치MJT2525 LED벌브용 모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LED 전구 제작에 최적화된 친환경 고효율 아크리치(Acrich) 모듈을 28일 선보였다. 기존 반구모양의 LED전구가 빛의 방향이 제한적인 것과 달리 아크리치 모듈을 적용한 LED전구는 빛이 전 방향으로 확대돼 백열전구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이 모듈은 130도로 빛의 확산을 넓혀주는 돔형렌즈가 적용된 초소형 아크리치 MJT2525 패키지를 사용해 모듈의 크기를 최소화했으며, 기존 LED전구의 주요 고장원인인 아날로그 컨버터 대신 아크리치3 집적회로(IC)를 적용해 제작비용은 낮추고 수명은 늘렸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LED전구는 조명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교체용 LED제품으로 가격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제품은 아크리치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비용효율을 극대화해 향후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