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까지 읽어주는 똑똑한 '시리(Siri)'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애플의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Siri)'와 사용자의 안전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언뜻 들으면 생뚱맞아 보이지만 '시리'의 숨겨진 기능을 보면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6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매체 씨넷에는 '시리(Siri)'의 문자메시지를 소리내 읽어주는 기능이 소개됐다. 매체는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 시리에 이러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사용자는 0%에 가까웠다"며 "애플의 '시리'는 음성을 인식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텍스트를 인지해 음성으로 변환시켜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확인해 읽어주기도 한다. 매체는 "이메일을 읽어주는 것은 좀 그렇지만 운전 중이거나 휴대폰을 보는 것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문자메시지와 같은 짧은 텍스트를 읽어주는 기능은 사용자의 안전 보호 등에 매우 유용한 기능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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