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 판매가 40만6000건으로 전월대비 8.1%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6월 신규 주택 판매가 47만5000건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신규 주택 판매 확정치는 당초 50만4000건에서 44만2000건으로 12.3% 하향 조정됐다. 대출 규제와 토지 공급 제한, 높은 모기지 비율,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신규 주택 매매를 제한한 요인들로 꼽혔다. 미국 주택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실업률의 빠른 하락과 실질 임금 상승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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