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를 창조경제타운과 연계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선정된 6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및 창업 아이템의 검증·보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고 시부터 평가 및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줄곧 창조경제타운과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본 사업을 홍보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의 경우 사업단으로 연계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신규로 선정된 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동아대, 조선대와 작년에 선정된 경일대, 전남대, 동명대를 포함해 창업아이템검증 사업단은 총 8개가 운영되며, 이노베이션바우처(기술애로 해결) 사업단으로는 한밭대가 선정됐다.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의 연계뿐 아니라 '기업가 정신' 오픈 강좌 개설, 시장 기반 창업 아이템 검증, 보육 공간 지원, 엔젤 투자유치 지원 등을 집중 지원한다.이노폴리스캠퍼스 기업가정신 강좌(오픈강좌 또는 계절학기)에서는 기업 CEO 및 벤처투자자를 강사로 초빙해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 아이템 검증에서는 벤처캐피털, 퇴직과학자, 대기업 임원 등 전문 멘토진을 구성해 시장 및 고객관점에서 예비창업자의 아이템을 맞춤형으로 검증·보완해 줄 계획이다.또 각 사업단이 지역기반의 엔젤투자조합을 설립하도록 유도해 창업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및 후속 투자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도록 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각 대학의 창업아이템 검증 사업단으로 신청하거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042-865-8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구 내 입주 기업 중 단기기술 개선 및 시험?분석 등의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노베이션바우처 사업단(042-821-1979)으로 신청하면 된다.절차를 거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2000만원 내외에서 창업 관련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 또한 2천만원 내외의 기술개선 애로해결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를 오프라인 연구개발특구에서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적 연계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특구인프라를 활용해 창조경제의 결실을 거두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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