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은중(35·대전)과 강수일(27·포항)이 K리그 올스타전 추가 멤버로 박지성(33)과 한 팀을 이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선수 명단 가운데 김은중과 강수일이 '팀 박지성'의 추천 선수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두 선수 외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3인방 문창진(포항), 김용환(인천), 김현(제주)도 이름을 올렸다. 총 스무 명 가운데 지난 17일 열다섯 명을 먼저 선발한 '팀 박지성'은 이날 다섯 명을 추가해 모든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친분을 쌓은 파트리스 에브라(33)는 최근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을 확정하는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축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프타임 이어달리기'가 2007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다. '팀 K리그' 선수들과 '팀 박지성' 선수들이 팀을 나눠 그라운드 위에서 이어달리기로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보영상에서 트랙터를 몰고 소속팀 상주상무의 연고지인 경북 상주를 출발한 이근호(29)가 경기 당일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이 속한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마련돼 있다. K리그 올스타전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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