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기념 배드민턴 학교대항전 24일 화순 개최

남자 배드민턴대표팀 이용대[사진 제공=스포츠투데이]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4 화순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 개최돼 일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이번 대회는 국내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참가해 각급 학교별로 기량을 겨루는 전국 학교대항전으로,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 및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이용대(26·삼성전기)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고향인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및 이용대체육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91개 학교에서 선수 1500명이 출전한다.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되고 초등부 경기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중·고등부와 대학부 경기는 각각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대진 추첨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륜동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표자회의를 통해 이뤄졌다.한편 지난 대회에서는 화순제일초(남자 초등부)와 구포초(여자 초등부), 완주중(남자 중등부)과 광주체중(여자 중등부), 진광고(남자 고등부)와 성일여고(여자 고등부), 원광대(남자 대학부)와 인천대(여자 대학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이용대는 24일 열리는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 등을 할 예정이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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