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3분기 최고실적 예상…목표가↑<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8일 컴투스에 대해 2분기와 3분기 최고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낚시의신'에 이어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컴투스의 2분기와 3분기 실적성장은 산업내 최고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출시효과가 1개월 미만 반영되는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66%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512% 증가한 12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이 온기반영되는 3분기 영업이익은 290억원에 이르고 매출은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4%, 3분기 영업이익률은 40%를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황 연구원은 "관건은 서머너즈워의 라이프사이클"이라며 "역할수행게임(RPG)의 상대적으로 긴 라이프사이클을 감안하고, 아직까지는 지역적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을 고려할 때 3분기까지는 견조한 수준의 흥행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통합된 플랫폼인 '하이브'의 역할도 중장기적으로 서머너즈워의 흥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3분기 중 '쿵푸팻'의 글로벌 런칭을 포함한 5~6개의 게임출시가 예정돼 있고 하이브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추가적인 게임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이라면서도 "흥행규모를 고려할 때 여전히 서머너즈워의 흥행강도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