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상생협약

중소상인 돕는 물류사업사업 추진…상품공급 어려움 겪는 지역조합 지원, 신선식품(FF) 상품공급 등도 늘려

코레일유통,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대표가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유통·광고전문회사인 코레일유통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더불어 커나기 위해 손잡았다.코레일유통이 중소상인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최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상생물류협력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코레일유통은 이를 통해 철도와 함께 70여년 쌓아온 상품유통 노하우를 활용, 중소상인들에게 선진물류시스템과 여러 혜택들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상품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소속 거제조합을 시작으로 연합회 아래 지역조합의 물류지원에도 나선다.대형 편의점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선식품(FF) 상품공급을 늘리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춰 소상인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중소형 수퍼마켓이 많이 찾는 대용량 상품 등을 꾸준히 찾아 관련품목이 늘도록 도움으로써 상품구색의 부족현상도 풀 예정이다.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전국 역 건물 안에 매장을 운영하며 갖춰온 물류시스템으로 값싼 비용으로 상품물류를 제공, 중소상인들이 안정적인 사업바탕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약으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지역경제의 고른 발전을 도와 서민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창조경제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코레일유통은 지난해부터 독립형 편의점인 팜스토어와 상생물류사업을 벌여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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