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상승 마감…英 0.84%↑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기업 부문 호재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55.97포인트) 오른 6746.1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21%(116.67포인트) 상승한 9783.0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78%(33.54포인트) 뛴 4350.04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증시에서는 지난주 악재가 됐던 포르투갈발 유동성 위기 우려가 잦아들면서 반발 매수세가 장세를 끌어올렸다. 영국 제약사 샤이어가 미국 애브비의 인수합병 제안과 관련해 536억 달러 규모의 매각의향을 공개한 소식과 스포츠다이렉트와 에어버스 등의 실적 개선 전망도 호재가 됐다.그러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5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1% 감소해 경기회복세에 대한 불안감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4월 0.7% 증가했으나 한 달 만에 하락반전하며 불안한 상황을 드러냈다.시장은 이에 따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경기부양 조치 관련 발언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제전망 연례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이날 샤이어는 인수합병 호재에 0.68% 상승했고, 유통업체 스포츠다이렉트는 호주와 뉴질랜드 온라인 시장 진출소식에 3.58% 올랐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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