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내면여성자원봉사회, 밑반찬 나눔 봉사

[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 복내면여성자원봉사회 이인자 회장과 회원들은 10일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들과 장애인 가정을 찾아다니며 정을 나눴다.]

보성군 복내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인자)는 지난 10일 희망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 5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과 음료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무더운 날씨인데도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자원봉사회원들은 장조림 등을 밑반찬을 만들어 장애인 등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복내면여성자원봉사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조별로 5명씩 대표경로당에서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밑반찬 만들어 나누기, 주암호 주변 쓰레기 줍기, 소공원 잡초 제거 및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명절맞이 불우이웃 위문,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이인자 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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