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구 매니페스토추진단
추진단은 오는 7월말까지 안전·행정, 지식·문화, 보건·복지,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별 사업에 대해 자유토론식 회의와 검토과정을 거쳐 민선 6기 핵심과제와 주요사업을 선정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특히 민선 6기 유종필 구청장의 핵심 공약인 ‘아이들, 여성, 어르신이 안심하는 관악’, ‘모든 주민이 지식의 혜택을 누리는 관악’, ‘아이들이 꿈꾸고 어르신이 누리는 관악’, ‘서울의 서남권 중심도시 관악’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계획이 마련될 것이다. 구는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2011년과 2012년에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작은도서관’과 ‘175교육지원센터’로 ‘공약이행분야’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분야’에서 ‘정책모니터단’, ‘사람중심관악특별위원회’ 등 구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또 지난 4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5기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주민과 약속 이행 등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 선거 때 제시했던 공약뿐 아니라 다른 후보자의 좋은 공약도 추진단에서 도입 필요성, 추진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수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또 “추진단이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을 지키는 사람중심 행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