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손선희 기자]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저임금을 (OECD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노위 소속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최저임금이 5280원이 적절하다고 보냐"고 질문하자 "지속적으로 분배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그는 "지난 5년간 최저임금이 평균 5.5% 인상됐고 박근혜정부 들어 7.1%"라며 "최저임금을 올려 열악한 계층의 근로조건을 향상하자는 대명제도 있지만, 영향을 주는 부분이 다른 나라보다 굉장히 크다"고 설명했다. 또 "영향력이 14%까지 올라가서 혹시 고용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같이 해왔다"고 덧붙였다.이 후보자는 "최저임금 못 맞출 이유가 없다. 내년에 OECD 기준에 맞추겠단 답변을 듣고 싶다"는 문 의원의 말에 "최저임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란 당부의 말로 듣겠다"며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취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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