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5번째 컬처프로젝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카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5일까지 진행된다.'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AP, Young Architects Program)'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하는 공모프로그램이다. 1998년 첫 선을 보였고 2010년부터는 칠레, 이탈리아, 터키 등으로 대상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국내 신진 건축가들에게 갖는 의미에 주목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건축가로 최종 선정된 팀은 '문지방'으로 이들의 작품 '신선놀음'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설치돼 10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지방은 구름을 형상화한 공기 풍선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물안개, 마치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듯한 나무 계단 등을 통해 신선이 노니는 장소를 구현했다.제7전시실에서는 최종 후보군에 오른 '김세진', '네임리스 건축(나은중, 유소래)', '이용주', 'AnLstudio(신민재, 안기현, 이민수)'의 작품이 소개된다.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국제 네트워크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념해 1998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역사와 함께 국내에서 1차로 추천받은 건축가들 역시 이번 전시에 소개한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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