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홍종찬)이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한 '닥터 이방인'은 10.9%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이전 방송분의 기록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이 박훈(이종석 분)에게 오수현(강소라 분)의 마음을 전하며 그를 잘 보살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박훈은 한재준에게 "당신이 이사장을 살리기 위해 CPR을 했다는 걸 알고 있다. 수현이에게 차라리 모든 사실을 말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한재준은 "차라리 잘됐다. 날 한 번에 잊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박훈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어 "수현이가 박선생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날 대신해 수현이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박훈은 "난 재희 찾았다. 다른 여자를 좋아할 수도 없다"고 선을 그었고 흔들림 없는 박훈에게 한재준은 "그러면 친구로 수현이를 잘 좀 돌봐달라"며 부탁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트로트의 연인'과 MBC '트라이앵글'은 각각 전국기준 6.1%,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