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경기에서 척추골절의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사진:SBS 뉴스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독일전 네이마르 실바 결장은 오히려 기회 "어게인 2002"'2002 월드컵 결승'에서 혈투를 벌인 독일과 브라질이 다시 만났다.'2014 브라질월드컵 4강' 독일과 브라질의 경기를 앞두고 각 팀의 전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브라질은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이번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여 브라질의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 경기에서 상대의 수비수 수니가의 '플라잉 니킥'에 의해 척추골절로 부상 아웃됐다. 더군다나 브라질의 수비의 핵 '티아구 실바' 역시 경고 누적으로 독일 전에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이다.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은 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조르나우 나시오사우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윌리안(26)이나 베르나르드(22)로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 브라질이 원맨팀이 아님을 강조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며 "그러면서 대표팀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를 위해 독일과의 4강전에서 네이마르를 벤치에 앉힐 생각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의중을 밝혔다.한편 독일은 2002년 결승전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브라질의 '창' 네이마르와 브라질의 '방패' 티아구 실바가 모두 결장한만큼 기필코 브라질을 넘는다는 각오를 다졌다. 독일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2회 연속 4강에서 탈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기회에는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재현하겠다는 독일과 원맨팀이 아님을 강조하는 브라질. 두 팀 중 어느 팀이 결승에 진출할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