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유아축구교실 등 통해 월드컵 주역 만든다

유아축구교실,어린이축구교실 등 운영,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인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아 축구교실, 어린이 축구교실, 청소년 풋살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는 1998년부터 지역 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아 축구, 어린이 축구, 청소년 풋살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체계적인 축구교실 운영을 위해 경기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한 지도자를 위촉, 축구와 풋살을 가르쳐 매 년 150여 명의 미래 축구 주역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축구교실을 추가했다.강남구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1개원이 참여하는 유아 축구교실은 일원동 마루공원 풋살 구장에서 축구강습과 축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 축구교실<br />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유아 축구교실은 야외 체육활동이 부족한 유아들에게 충분한 운동량과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제공되는 체험의 장으로서 학부모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유아 축구 붐 또한 기대해 본다.각 축구교실은 매 년 1월 접수를 시작, 자체 선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1일 1~2시간으로 운영된다.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한 유소년 축구교실은 지역 거주 5 ~ 7세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연습중에 있다. 구가 운영하는 축구교실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인기가 많아 매 접수 시 마다 단기간에 마감되고 있으며 축구교실 참가자에게는 유니폼, 축구화 등 강습물품도 제공,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축구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구는 매 년 5월 지역 내 초등학교·중학교를 대상으로 구청장배 소년 축구대회를 개최, 그 동안 갈고 닦은 축구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학교에는 강남구 해외 자매도시 학교와 친선경기를 치를 수 있는 출전권도 주어진다.

유아축구교실

권승원 문화체육과장은 “강남구 축구교실은 학업부담으로 야외 활동이 부족한 유·청소년들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축구교실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축구주역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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