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젊어지는 동구를 만들고 인구증가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4 동구 사랑 생활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동구는 실제 거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대(개인)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 추진 ▲원룸·기숙사·고시원 등 미전입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 거주자 전입 독려 ▲요식업·이미용협회·부동산 중개업, 각 상인회 대상 거주자 전입 홍보 ▲동구 사회단체 및 자생단체 회원의 전입 유도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출산축하금, 영·유아건강수당, 동구아이사랑수당 등 기존의 출산장려 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보육여건 개선, 전입 대학생 지원 등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인구 감소는 도심공동화 및 슬럼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시 교부금 등 지방세수를 감소시켜 재정력 악화로 도시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며 “내년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추진 등의 호기를 맞아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법적 범위 내에서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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