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올해의 한 책' 10권 선정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도서관은 올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 주제를 '인문, 너 누구니?'로 정하고 '올해의 한책' 10권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은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와 시의 공공도서관이 함께 하는 독서토론 캠페인으로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10권의 올해의 한책은 캠페인 주제 '인문 너 누구니?'와 관련된 것으로, 각각 연령대에 맞는 수준의 책들로 구성됐다. 미취학 아동을 위해선 ▲나와 우리 ▲쿠키 한 입의 인생수업을, 초등학생을 위해선 ▲꽁지머리 할배랑 함께 읽는 쉽고 재미있는 동양고전 30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린이 인문학 여행이 꼽혔다. 또 중·고등학생에게는 ▲생각한다는 것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가, 성인에게는 ▲살아가겠다 ▲인간이 그리는 무늬 등이 선정됐다.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 추진위원인 이권우 한양대 교수는 "가장 낮은 곳에서 인문정신을 공유하고, 그들과 더불어 삶을 바꿔가려는 노력이 담긴 책을 통해 다시 인문정신의 고갱이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올해의 한책 선정이유를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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