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높이, SNS서 새삼 화제 '남산타워 239.7m' 더할까 말까

SNS서 화제가 되고 있는 남산 높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남산 높이, SNS서 새삼 화제 '남산타워 239.7m' 더할까 말까서울의 관광명소중 하나인 남산 높이가 각종 네티즌 사이에서 새삼 화제다.논란이 되는 이유는 남산 높이에 서울 타워(남산 타워)를 포함할 것이냐 아니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해서다.서울 중구와 용산구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남산은 풍수지리 용어로 서울의 안산이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정확한 남산 높이는 해발 262m~265.2m로 나와 있는데 여기에 세계에서 21번째로 높은 타워로 세계거탑연맹에 등록돼 있는 남산 타워의 높이 239.7m까지 더해지면 실로 그 웅장함은 더욱 커진다.남산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쪽의 북악산,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과 함께 서울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과거에는 주로 목멱산이라고 불렸고 그 외 종남산·인경산·열경산·마뫼 등으로도 지칭됐던 시절이 있었다.특히 남산은 조선 태조가 풍수지리설 상으로 안산 겸 주작에 해당되는 중요한 산이었다.지금 남산 주변에는 그때의 흔적인 성곽 일부가 남아 있다. 아울러 남산의 정상에는 조선 중기까지 봄·가을에 초제를 지내던 목멱신사인 국사당이 있었다.한편 남산은 매스미디어 전파를 발송하는 중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의 발달로 시가지가 확장됨에 따라 교통의 장애가 돼왔던 이 지역에 산을 둘러 일주할 수 있는 순환도로가 만들어졌고 1·2·3호 터널을 뚫어 교통혼잡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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