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씨가 5억원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5억 사기 혐의' 서정희, 고소인 "10년 알았는데…서세원도 황당해해"서세원 아내 서정희를 사기 혐의로 고발한 고소인이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정희가 사기 혐의로 지난달 27일 피소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인인 50대 남성 김모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5억 원을 빌렸으나 채무 정산 의지를 보이지 않은 채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의 고소인 김씨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1년 서정희가 서세원과 함께 찾아와 '집안 문제로 2억 원 정도 돈을 쓸 곳이 있다'고 했다. 또 지난해에는 3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하더라"며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 조금 큰 금액이지만 믿고 빌려줬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고 말했다. 고소인 김씨는 서정희 서세원 부부와 10년 간 알고 지낸 사이라 밝히며 "바로 서세원에게 항의를 했다. 그런데 서세원도 황당하다는 입장이었다. 처음에는 이 부부가 짜고 이러나 싶어서 계속 서세원을 닦달했지만 두 사람이 전혀 소통이 안 되다보니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지난 5월 부부싸움 도중 남편 서세원이 폭행했다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현재 미국으로 건너 간 상태다. 서정희씨의 사기 혐의 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정희 사기 혐의, 서세원과 별거 중이었네" "서정희 사기 혐의, 5억 사기라니 너무해" "서정희 사기 혐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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