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안심콜서비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8월부터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으로 전화 안부를 묻고 생활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보건복지부와 '독거어르신 안심콜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하고 생활 상담을 진행한다. 연락이 안 될 경우 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즉시 해당 가구를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또 상담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지원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자동 통보·처리된다. 현재 LH의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5300여명에 이른다.두 기관은 7월 중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LH관계자는 "올해 중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2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시범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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