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잘 되고 있나?'…미래부 간담회 열어

관련 기업체와 의견 나눠

▲나로호.[사진제공=미래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나로호 성공에 이어 현재 한국형발사체 사업이 추진중이다. 한국형발사체는 2020년 발사될 예정에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형발사체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와 26일 간담회를 갖고 중간 점검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발사체 분야 시장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현대로템 창원 공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간담회에 앞서 '시험설비 구축'과 '기체 구조 제작'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형발사체의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는 기본설계와 상세설계 용역사업을 수행한 현대로템은 현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는 추진기관 시스템이 고정된 상태에서 300톤의 엔진추력에 발사되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설계·구축하는 종합시험설비를 말한다. 2010년부터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한 국내 업체는 약 120개로 늘었다. 앞으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미래부는 간담회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해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 하고 있는 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의 성공뿐만 아니라 발사체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앞으로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는 미래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와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로템, 한화, 한화테크엠, 삼성테크윈,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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