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함평군공무원노조위원장배 배구대회 우승팀인 환경상하수도과가 우승기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6일부터 2주간 열린 제2회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배 배구대회에서 환경상하수도과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지역경제과를 2-1로 꺾으면서 ‘이변’이 벌어졌다.결승 1경기에서 환경상하수도과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25-21로 앞서 나갔다.2경기에서도 초반에 앞서 나갔으나 지역경제과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25-2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루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이어 3경기에서는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5-23으로 환경상하수도과가 우승을 확정지었다.2시간 가까운 혈전을 벌이며 역전과 재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지면서 결승전다운 재미를 선사했다.이번 대회는 업무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일과가 모두 끝난 후 경기가 진행됐음에도 모든 직원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와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아쉽게도 2위에 그친 지역경제과의 뒤를 이어 엑스포공원사업소·의회사무과, 친환경농산과가 3, 4위를 기록했으며, 화합상에 엄다면이 선정됐다.1등인 친환경상하수도과는 우승기와 함께 시상금 70만원을, 2등과 3등은 각각 50만원과 40만원을 시상했다.김광열 함평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경기와 응원에 최선을 다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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