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장애인 근로자들과 감자캐기 봉사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오른쪽)과 석호진 노조위원장(왼쪽)이 24일 파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교남어유지 동산'에서 수확한 감자를 운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4일 한상범 사장(CEO), 석호진 노조위원장, 정철동 부사장(CPO), 김상돈 전무(CFO) 등 노경협의회위원들과 임직원 80여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교남어유지 동산'에서 참석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어울려 감자를 수확하고 포장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노조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행사에 참석한 석호진 노조위원장은 "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하며 노동조합 역시 이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USR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USR 활동 주체를 노동조합 간부에서 현장사원까지 확대하는 USR 발대식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150명의 임직원이 캄보디아와 몽골을 찾아 해외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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