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을 노리는 브라질의 네이마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이마르, 카메룬전서 4호골 터뜨리며 "월드컵 득점왕 예약"축구선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의 '신성'에서 '황제'로 올라설 날이 머지않았다. 네이마르는 24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A조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이 4-1로 완승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루이스 구스타보로부터 좌측 측면에서 연결된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카메룬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35분에도 네이마르는 마르셀루의 패스를 잡아 왼쪽에서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에 성공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만 총 네 골을 넣으며 현재까지 브라질 월드컵 골순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네이마르는 열여덟 살이던 2010년 브라질의 성인 대표팀에 뽑힌 후 이날까지 총 53 경기에 나가 37골을 넣었다. 경기당 0.7골을 넣은 셈이다. 통산 득점은 펠레(77골), 지쿠(66골), 호나우두(62골), 호마리우(55골), 베베토(39골)에 이어 벌써 6위다. 이번 대회를 통해 5위까지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브라질 카메룬전에서 네이마르의 활약을 지켜본 네티즌은 "네이마르, 젊은 나이에 대단하구나" "네이마르, 득점왕될 것 같다" "네이마르, 앞으로 브라질 경기를 열심히 챙겨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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