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그린파킹 사진 전시회 열어

6월30~7월8일 장승배기역 등에서 그린파킹사업 사진전시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그린파킹사업의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역사에 사진 전시회를 연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대방삼거리역과 장승배기역, 상도역, 남성역, 이수역 등 지하철 7호선 역사 5개소와 노량진역 등 지하철 1호선 역사 1개소에 그린파킹사업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연다.이들 전시장에는 담장허물기 사업 공사 전·후 사진 10점을 비롯한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실물 설치 현황판 전시 1점과 그린파킹사업 안내문을 전시할 방침이다.이번 전시회는 주차공간이 조성된 사례를 사진으로 전시해 구민들의 사업 참여 동기부여와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 공사 전·후 주택의 상호 비교로 개선된 주거 환경을 통해 사업참여의 극대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구는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올해 주차면 60면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린파킹 사업은 구가 주택가 골목길의 주차난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사업에 착수했다.이 사업은 지금까지 1231동이 담장 허물기에 참여해 주차장 2227면을 조성, 주택가에 6.8km 생활도로가 새롭게 정비됐다.구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시의 자치구 주차환경개선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한 바 있다.올해는 가옥주를 직접 방문하면서 사업홍보를 하는 한편 신청 가옥주와 상호 협의하는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사비는 물론 방범용 CCTV 등 주민이 희망하는 부대시설비 전액을 구에서 지원하고 있다.특히 신규 참여주택에 태양광 LED블록, 우체통과 CCTV 설치 등 그린파킹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구는 주차장 1면 기준으로 가구당 800만원, 2면 기준 950만원, 3면부터는 1면 추가시 마다 100만원씩 추가, 최대 20면 2750만원까지 공사를 대행· 지원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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