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아연, 비철+귀금속 강세에 이익 개선 기대감…↑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고려아연이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23일 고려아연은 오전 10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2.43% 오른 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8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KB투자증권은 이날 고려아연에 대해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아연 대규모 증설로 큰 폭의 이익 증가가 담보돼 있는데다 미국 금리인상 및 테이퍼링 리스크가 예상보다 크지 않아 귀금속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비철금속인 아연, 연이 차지하는 고려아연의 이익 비중이 50%로 절대적인데 이들 비철금속은 연초부터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까지 공급 부족이 예상돼 중장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한 우려가 귀금속 가격 하락이었는데 이에 대한 우려감은 상당히 낮아질 것이고 원·달러 환율 하락이 부담이지만 환율이 1000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2016년 영업이익 1조원대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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