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디스플, 2Q 실적 부진 우려에 10%↓…신저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일진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990원(10.26%) 하락한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일진디스플레이는 장중 8600원까지 떨어져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이종욱 연구원은 "2014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503억과 513억원으로 각각 28%, 38% 하향 조정한다"면서 "고객사의 태플릿PC 재고 조정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일진디스플레이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각각 26%, 30% 하락한 1411억원과 104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사이클에 맞춰 매출액이 1749억원으로 회복되겠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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