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간 외환거래서 전산장애 발생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내 금융사간 외환 거래 창구인 서울외국환중개 전산시스템에서 처음으로 전산장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외국환중개 거래 시스템은 국내 외환 현물환 거래의 80% 이상을 책임진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9분경 서울외국환중개의 원·달러 거래 중개 시스템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외국환중개는 금융결제원의 인력과 시설을 넘겨받아 2000년 설립됐으며 외국환 매매와 원화자금 거래 중개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장애로 일부 은행에서는 주문가에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등 혼선도 있었지만 국내 외환중개 시스템은 서울외국환중개 외에 한국자금중개도 운영 중이어서 전체적인 외환시장 거래 자체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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